별일이 없는데도 가슴 한쪽이 무거운 날이 있다.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.
오늘 하루가 많이 무거우셨군요. 고치려 하지 않고 그냥 내려놓고 싶었다는 말씀 — 잘 오셨어요. 여기는 그래도 되는 곳이에요.
모임 분들의 답글이 도착했어요. 이제부터는 사람의 온기가 이 글을 지킬 거예요. 저는 한 걸음 뒤에 있을게요.
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지, 얼마나 자주 쓸 것 같은지. 오래 걸리지 않아요.
모두 처음 만나는 사람이에요. 아는 사람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습니다.
하루에 글감이 하나 놓여요. 쓰고 싶은 날에만 쓰셔도 괜찮습니다.
4주가 끝나면 모임은 닫히고, 쓴 글은 각자의 서재로 옮겨져요.
같은 모임 6~8명뿐이에요. 동의하지 않으면 검색에도 안 걸리고, 링크로도 열리지 않습니다.
글을 쓸 때 “그냥 들어주세요”를 고르시면 됩니다. 그 글에는 조언이 오지 않아요.
하루가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으면 다독이가 갑니다. 이 공간을 지키는 AI예요. 비어 있는 채로 두지 않습니다.
두 줄이어도 됩니다. 잘 쓴 글이 위로 올라가는 곳이 아니에요. 좋아요도 조회수도 없습니다.